FC안양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2013.06.03 21:57:04 18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FC안양은 최근 주장인 김효준을 비롯해 이진형, 정성조, 백성우 등 4명의 선수가 지역 내 초등학교인 화창초를 방문, 체육수업 및 사인회와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심신단련과 건전한 여가생활, 건강하고 올바른 식사 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FC안양의 지역밀착 프로그램이다.

이날 FC안양 4명의 선수들은 40분 가량의 체육수업을 통해 화창초 학생들과 교감했고 이진형, 정성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배식봉사를, 김효준, 백성우는 식당을 돌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사 습관 및 예절을 지도했다.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학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고 선수들은 사인 및 기념촬영을 통해 친밀도를 쌓았다.

안양의 주장 김효준은 “축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화창초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지역내 초중고학생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부터 지역민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 안양은 오는 14일 지역내 고교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2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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