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차 풀 스타디움상’ 영예

2013.06.06 21:15:06 18면

K리그 13R까지 최다관중 동원
경기당 평균 2만1천609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3라운드에서 최다 관중을 동원한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라운드까지 치러진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팀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 수상팀에 수원이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수원은 경기당 평균 2만1천609명의 관중을 기록, 라이벌인 FC서울(1만5천703명)을 제치고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은 앞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5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과의 슈퍼매치에는 3만7천897명의 관중이 입장, 올 시즌 최다 관중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가장 많은 관중 증가를 이끈 ‘플러스 스타디움상’에는 경남FC가, 경기장 관리를 잘한 관리 주체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서귀포시(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돌아갔다. 한편, 프로축연맹은 이번 시즌 1차(1∼13R), 2차(14∼26R), 3차(27∼40R)로 나누어 그린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시상하고 연말에 전체 결과를 합산해 각각 상패와 상금 200만원씩을 수여한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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