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아머스포츠 코리아, 3년간 농구용품 후원 계약

2013.06.13 21:47:37 26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스포츠 브랜드 ‘윌슨(Wilson)’으로 유명한 ‘아머스포츠 코리아’와 농구단 용품 후원 및 상품화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KGC는 지난 2011년부터 1년 단위로 후원 계약 관계를 맺어온 아머스포츠 코리아(대표이사 최삼규)와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2016년까지 3년 간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아머스포츠의 대표 브랜드 ‘Wilson’은 야구, 농구, 축구 등 팀 스포츠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미국대학농구리그(NCAA)를 비롯한 세계 주요 리그에서 농구 브랜드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강주원 KGC인삼공사 단장은 “지난 2년간 아머스포츠가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팀도 한층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양측이 더욱 발전하고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의 규모는 연간 2억 5천만원 상당이며, 매년 일정비율의 규모 증액은 물론 우승·준우승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 증액도 있을 예정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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