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필리핀 영화 일곱편 선정

2013.06.18 19:10:55 16면

이야기 독창성·완성 가능성 기준 심사 확정
공식 선정된 감독·프로듀서 네트워크 성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크워크(NAFF)가 2013년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공식 선정작, 필리핀 프로젝트 일곱 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NAFF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아시아 특정 국가를 선정해 해당국가의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해왔다.

올해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은 독특한 배경과 이야기, 역동적인 영화세계로 주목 받고 있는 필리핀이다.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필리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 선정된 일곱 편의 프로젝트는 이야기의 독창성, 장르적 충실도, 완성 가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필리핀 FDCP(Film Development Council of the Philippines)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공식 선정된 프로젝트의 감독과 프로듀서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NAFF기간 동안 국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영화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성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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