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52호 홈런…한국 신기록 수립

2013.06.20 21:01:26 1면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통산 35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3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5구째 시속 143㎞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산 351번째 홈런을 쏘아올려 양준혁 SBS 해설위원이 보유했던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이후 3경기만에 시즌 7호 홈런이자 통산 352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최다홈런 타이틀의 새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지난 1995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8년을 뛰고 홈런 159개를 보태 이날까지 한·일 통산 홈런 511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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