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북콘서트 진행

2013.06.25 19:26:45 16면

인천문화재단은 12월까지 인천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증진 특강 ‘내 이름은 욤비’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의 일정과 행사 성격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 행사로 인천 내에 있는 중학교라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내 이름은 욤비’ 북콘서트는 문화다양성 감수성 증진을 위한 2013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인천에 거주하는 콩고 출신 난민 욤비 토나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 이름은 욤비’ 책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KBS 인간극장 등 욤비 토나 씨가 출연한 영상자료를 활용하고, 공동 저자 박진숙 씨의 참여(사회 및 통역, 토크 진행)를 통해 보다 친숙하게 한국의 소수자 인권 및 난민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 내 중학교라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학교 측의 예산 부담도 전혀 없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solbitur@ifac.or.kr)로 받으며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032-521-4913)으로 하면 된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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