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NLL논란 국익 도움 안돼” 정쟁 중단 촉구

2013.07.31 22:33:03 4면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사진) 의원은 31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논란과 관련, “더 논란을 벌여봐야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여야에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제는 여야가 함께 NLL을 적극적으로 사수하고, 이견이 없다는 합의를 한뒤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들은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큰 틀에서 합의만 된다면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장인 그는 대일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이 계속해서 과거를 부정한다면 전통적인 한·미·일 안보체제에서 한·미·중 체제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국회차원에서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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