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0시 49분쯤 수원시 매교사거리 인근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 매교역 공사현장 지하에서 전력 과부하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하 공사장에 있던 전기 배전반 1개가 불 타 한때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결로현상 방지를 위해 켜놨던 대형 환풍기가 장시간 켜 있던 탓에 전력 과부하가 발생,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