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응급환자도 신속하게”

2013.08.19 21:30:59 10면

해경, 헬기 이용한 이송

 

인천해양경찰서가 헬기를 이용해 교통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잇따라 구조해 도서주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19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36분쯤 해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일병(20)이 운동 중 쓰러져 백령도 의무중대에서 치료를 받던 중 뇌출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이용해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조치 했다.

이에 앞서 16일 오후 6시10분쯤에는 소청도 동생 집을 방문한 이모(54·여)씨가 탈수·혼수상태를 보여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했으며 17일 오전 6시20분쯤에도 소연평도 방파제에서 추락해 머리에 부상을 입은 김모(41)씨를 헬기로 환자를 육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해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경우 해상 교통환경이 열악해 헬기를 이용한 구조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