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난국죽 휘호대회 대상 IFEZ 조문철 팀장 ‘화제’

2013.09.01 21:29:11 11면

2006년부터 서예 배워 결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에 근무하는 조문철(53·사진) 투자유치팀장이 최근 휘호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다.

조 팀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립 송암미술관 주관 ‘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 휘호대회 시상식에서 성인부 대상을 수상했다.

휘호대회는 한문, 사군자, 한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성인과 중고등, 초등학생 작품을 합쳐 모두 100여점이 접수됐으며 상금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에게 상품권이 주어졌다.

조 팀장이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交深四海皆兄弟(교심사해개형제: 사귐이 깊으면 사해가 모두 형제이고), 磨光尋墜古經存(마광심추고경존: 옛경전에서 마음을 닦고 끊어진 맥 잇네)’이다.

그는 오는 22일까지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 도록에서 석촌 윤용구 선생의 작품인 ‘交深四海皆兄弟, 磨光尋墜古經存’을 대련(時文작품에서 對가 되는 聯)작품으로 출품,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조 팀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어을 전공한 뒤 지난 2006년부터 그저 좋아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 지금은 붓을 잡으면 기쁨을 주는 일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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