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상여금’ 없어

2013.09.09 21:08:14 7면

수원상의 조사 결과 발표
미지급 업체 선물로 대체

올 추석연휴 수원지역 소재 제조업체의 10곳 중 9곳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6곳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가 9일 발표한 ‘추석 연휴 공장 가동 실태 및 상여 지급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기간(18일~20일)동안 공장가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응답한 업체는 전체 58개 조사업체 중 92.1%(53개 업체)로 집계됐다.

일부 가동하겠다는 업체는 7.9%(4개 업체)에 불과해 수원지역 대다수의 기업체들이 추석연휴에 전체휴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업체의 78.9%(42개 업체)는 실질적으로는 일요일까지 총 5일간의 휴무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63.2%(37개 업체)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는 36.8%로 집계됐다.

상여금 미지급 업체들은 연봉제 정착으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미지급 이유를 밝혔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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