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원화·채권 ‘트리플 강세’

2013.09.09 21:21:44 6면

외국인 12일째 연속 사자

금융시장에 주가·원화·채권값이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가 9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36p 오른 1974.6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이 기간동안 3조6천608억원을 순매수했다.

원화값도 강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6.20원 내린 1086.80원에 장을 끝냈다.

지난 3일 3개월여 만에 1100원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원화값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값도 올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고채(3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2%p 하락(채권값 상승)한 2.97%를 나타냈다.

회사채(3년)도 0.02%p 떨어진 3.35%를 기록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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