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지구 개발 본격화… 물류용지 확대

2013.09.09 21:40:33 2면

경기도시公, 사업인정 고시
해외자본 투자유치등 기대

경기도시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사업인정 고시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용지가 24만4천550㎡에서 58만3천266㎡로 확대되고, 유치업종도 자동차 단일에서 자동차·화학·기계·전자부품 등 4개 업종으로 늘어났다.

사업인정 고시로 토지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 지지부진하던 포승지구 개발이 본격화하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산업시설구역 내 첨단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 임대전용단지를 353천㎡ 규모로 계획, 3억달러 이상의 해외자본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진행중인 보상물건 기본조사를 최대한 앞당겨 보상계획공고를 내고, 보상금 지급을 위한 감정평가 등 후속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승대 공사 사장은 “사업인정 고시를 계기로 날로 물동량이 늘어나는 평택항과 연계해 포승지구를 환황해권 경제발전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승지구는 2008년 2천14만8천㎡ 규모로 지정됐으나 경기침체로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1년 사업포기를 선언 이후 207만4천㎡ 규모로 축소됐으며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추진 중이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