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희망연봉 2천370여만원

2013.09.10 20:18:54 6면

72.4% “일단 취업이 우선”
희망연봉 낮출 의사 있어

신입 구직자가 바라는 희망연봉 평균은 2천370만원이며, 이는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적정하다고 여기는 신입사원 연봉(2천337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 421명(남성 232명·여성 189명)과 111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가운데 72.4%(305명)는 기업이 제시한 연봉이 희망연봉보다 다소 낮더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일단 취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가 32.8%로 가장 높았고, ‘신입사원 때는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서’(31.8%), ‘나의 능력과 스펙이 부족하기 때문에’(28.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이 원하는 첫 회사의 위치나 규모 등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구직자의 경우 출·퇴근 소요 시간이 30분(31.2%), 직원 수는 100명 내외(28.0%)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사무실 위치는 ‘어느 곳이든 상관없다’는 답변이 38.6%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출·퇴근 소요 시간 40분(29.3%), 직원 수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 구직자가 29.3%으로 가장 많았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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