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추석 물가안정에 팔 걷는다

2013.09.11 20:08:49 9면

안양- 물가관리상황실 가동… 가격 투명성 확보
양주- 17일까지 특별기간 운영… 성수품목 점검
가평- 합동점검반 편성…불공정상행위 집중단속

경기도내 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안양시는 시의 5개 전통시장이 추석맞이 ‘세일데이’ 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수용품을 비롯한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가격의 투명성을 기하고 물가합동점검반을 가동, 수요증가 품목 담합행위 감시, 유통업체와 정보공유로 불공정거래 행위 방지 등에 나선다.

더불어 12일 관양시장 상인회관에서 상인회, 직능·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합리적 소비와 물가안정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주시도 오는 17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추석성수품 중점관리 대상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 등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물가안정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재래시장 3개소(덕정시장·신산시장·가납시장)와 대형마트 2개소(롯데마트·이마트)를 대상으로 수급상황, 담합행위 근절 집중 단속을 벌인다.

가평군 역시 민간단체,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 3개 반 5팀 10여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과, 배추, 밤, 소고기, 닭고기 등 21개 추석성수품 가격표시제 위반 행위 및 계량기 점검 등을 통해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추석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유통·판매 92개 업소를 대상으로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또는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또는 판매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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