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폐발행액 지난해 보다 높아

2013.09.16 20:56:42 7면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역 화폐발행액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전 10영업일(9월4~16일 공급실적 및 17일 공급예상액)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4천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천311억원 보다 14.4%(61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한은 경기본부는 올 추석연휴 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화폐발행액(순발행액 기준)을 권종별로 보면 5만원권이 64.2%, 1만원권이 29.4%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했으며, 특히 1만원권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163.9%) 증가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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