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94.4% “일하고 싶지만…”

2013.11.07 22:33:37 인천 1면

좁은 취업문·육아문제 가장 큰 ‘걸림돌’

직장에 다니지 않는 기혼 여성 10명 중 9명은 재취업할 의사가 있음에도 좁은 취업 문과 육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 생활 경험이 있지만, 현재 전업 주부인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이 취업을 결심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영향’이 5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25.8%), ‘예전 경력을 살리고 싶어서’(13.6%) 등의 순이었다.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시간’이 71.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주부들은 재취업할 의사가 높지만, 좁은 취업의 문과 육아 문제 등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았다.

취업활동을 하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주부를 위한 취업의 문이 너무 좁다’(37.7%)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27.5%), ‘경력 단절로 인한 업무 능력 저하’(16.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응답자들에게 회사를 다니다 그만 둔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결혼 및 출산으로 인한 어려움’(41.1%), ‘육아 및 가사로 인한 어려움’(37.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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