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살롱’ 업주 등 13명 검거

2013.11.28 21:42:34 23면

안양동안경찰서는 28일 일명 ‘풀살롱’ 업주 유모(43·여)씨 등 13명을 검거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2006년 9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안양시 관양동 소재 A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 20여명을 고용, 손님 한명당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속칭 ‘풀살롱’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알선 신고 접수 후 약 2개월간 사전 답사 후 만안서 등 4개 경찰서와 합동단속 끝에 검거했다”며 “풀살롱과 같은 대형 성매매업소와 학교주변 신·변종 퇴폐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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