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강타자 루크 스캇 영입

2013.12.19 21:41:50 18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91경기에 뛴 거물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SK 와이번스는 내년 시즌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 외야수 루크 스캇(35)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19일 스캇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약 3억1천689만원)에 계약했다.

루크 스캇은 선구안과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어 OPS(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지표)가 높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수비 포지션은 외야 및 1루가 가능하다. 2011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90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풍부한 경험이 장점이다.

스캇은 200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89경기에 타율 0.258과 725안타, 135홈런, 436타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59경기에 나서 타율 0.282와 567안타, 121홈런, 412타점이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61안타, 9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로써 SK 와이번스는 조조 레이예스, 로스 울프에 이어 스캇까지 2014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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