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시장 지난해보다는…”

2014.01.20 21:39:18 7면

10명 중 4명 ‘호전’ 답변
유망지역 ‘강남권’ 꼽아

■ 전국공인중개사 조사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4명은 올해 분양시장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4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분양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25명 중 42.6%(181명)가 ‘수도권, 지방 모두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도권, 지방 모두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28.5%), ‘수도권은 나아지고 지방은 어려워질 것’(17.2%)이라고 응답했다.

분양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강남권 재건축’이 38.6%(164명)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세종시’와 ‘지방 혁신도시‘가 각각 17.6%, ‘위례신도시’(14.6%) 순이었다.

분양 단지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2개 선택)으로는 ‘입지’(30.9%), ‘분양가’(28.4%), ‘교통’(24.5%), ‘교육’(8.4%), ‘브랜드’(7.1%)가 꼽혔다.

분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착한 분양가 산정(분양가 인하)’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36.9%(15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도세 한시 감면 연장 등 세제 혜택’(30.4%), ‘전매제한 기간 폐지’(17.4%), ‘청약제도 개편(다주택자, 법인, 임대사업자 참여 확대)’(14.4%) 순이었다.

한편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이 72.7%(309명), ‘반대’가 27.3%(116명)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