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꼽은 동계 관심종목 피겨스케이팅 ‘1위’

2014.02.13 22:16:37 인천 1면

2425명 대상 설문조사
‘피겨여왕’ 김연아 영향 커

지난 7일 개막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초등학생이 관심을 갖는 동계올림픽 종목 중, 10명 중 6명은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 전 과목 학습업체 ‘와이즈캠프’는 5일부터 10일까지 2천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4%의 과반이 넘는 지지로 피겨스케이팅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설문응답자 숫자를 보면 피겨스케이팅 1천559명, 봅슬레이 237명, 없다 212명, 스피드스케이팅 156명, 스키점프 139명, 쇼트트랙 122명 순이었다.

피겨스케이팅의 인기는 많은 방송과 광고에 출연하는 ‘피겨의 여왕’ 김연아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 댓글에서도 김연아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주류를 이뤘다.

특이한 점은 쇼트트랙은 우리나라 효자 종목이며 지난 벤쿠버 올림픽 때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등 세 선수가 돌풍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봅슬레이보다 기대순위가 낮고 심지어 ‘기대종목이 없다’라는 답변보다 응답자 수가 적게 나타났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여러 방송·광고에서 활동하는 김연아에 비해 출연이 적고, 선수들의 활약상에 비해 반짝 스타로 떠올라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동계올림픽 종목들이 초등학생의 생활 체육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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