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료계 집단휴진 아주 무책임한 발상”

2014.03.11 22:15:09 4면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사진) 사무총장은 11일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부 전공의의 집단 휴진과 관련,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협하겠다는 아주 무책임한 발상으로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의사협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협은 집단 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격 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은 의료 선진화의 일환으로 국민이 수혜자가 되고 공공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데도 의협은 대화도 없이 파업에 돌입했다”면서 “철도 민영화는 실체 없는 주장이었고 의료 영리화도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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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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