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이들에게 새 희망 선물해요”

2014.03.11 22:15:08 14면

국제연꽃마을, 안면기형 어린이 수술

 

국제연꽃마을이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지난 7일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에 위치한 쾅남성 병원에서 안면기형 장애인 10명의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수술은 국제연꽃마을과 서울의료봉사재단이 MOU를 통해 이뤄진 첫 번째 사업으로, 국제연꽃마을은 베트남 현지의 안면기형자 발굴과 병원 섭외 등을 담당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한국의 의료진을 베트남에 파견해 수술을 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안면기형자 수술 봉사에는 전문의 4명, 전공의 4명과 각 법인에서 2명의 사무총장과 국제연꽃마을 현지 법인 이기찬 총감독 등 11명이 참여했다.

국제연꽃마을 회장 각현 스님은 “안면기형자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일반인들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베트남의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꽃마을과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치과장비 2대를 베트남 탐키시 보건소에 기증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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