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눈과 귀’로 느낀다

2014.03.24 22:13:02 16면

‘엄마를 부탁해’ 낭독연극
연극계 거장들 대거 출연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2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낭독연극으로 오는 27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소극장)을 찾는다.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지난 2010년 한국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미국시장에서 찬사를 받은 데 이에 이어 2012년에는 신경숙에게 한국 작가 최초로 아시아 최고 문학에 주는 ‘맨 아시아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이다.

부평아트센터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피아노 선율이 더해진 ‘낭독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했다.

‘보여주는 연극’이 아닌 ‘들려주는 연극’인 낭독공연은 최근 국내 공연예술계에 공연과 문학을 접목해 새롭게 탄생된 장르로, 관람객들에게 글로 돼있는 문학 작품의 감동을 눈과 귀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연출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관록이 묻어나는 연극계의 거장, 50년 연극인생의 배우 박정자와 실력파 배우 남명렬, 배해선, 김은석 등이 출연해 문학과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에게 간단한 다과와 따뜻한 커피도 제공된다. 전석 2만원.(문의: 032-500-2000)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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