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경기북부 생태도시 에코벨리 조성 제시

2014.04.03 22:03:13 3면

새정치민주연합 김창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경기북부 지역을 평화특별자치도로 독립시키는 방안과 경기북부지역에 생태도시 에코벨리 조성에 대한 세부적인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 독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공약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평화특별자치도와 생태도시 에코벨리 공약은 경기도를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미래 한국의 대안도시로 만들어보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본권 제약, 발전 제약을 오랫동안 감수해온 경기도에 보상해주고 보답해주는 정부지원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생태도시 에코벨리와 관련 “에너지가 외부에서 들어오지 않는 순수한 자립적 에너지 공간을 조성하고 그 속에서 농산물, 주거 등 모든 생활이 가능한 최첨단 환경의 도시”라며 “환경도시가 조성될 경우 경기북부의 DMZ와 연계, 평화통일 시대의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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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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