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한 가슴 두드리는 ‘경건한 음악회’

2014.04.29 21:19:57 16면

다음달 1일 수원SK아트리움
수원시향 ‘어미거위…’ 공연
세월호 침몰 사고 위로 무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의 눈물과 아쉬움이 가득한 가운데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 5월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 수원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과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의 대표곡들로 채워진 가족음악회 ‘어미거위 &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향의 이번 가족음악회는 전 연령대가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영상도 상영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 전혜원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름다운 스토리도 전해 어린이 관객들도 즐겁게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

연주회의 1부를 장식하는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은 본래 피아노곡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어미거위’라는 제목과는 별개로 5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이 곡은 라벨이 절친한 친구의 아이들을 위해 유럽에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하나씩 풀어내며 만들었던 곡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각각 서로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어 2부 프로그램인 훔퍼딩크가 작곡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대표 동화작가인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화 오페라답게 옛 이야기에 어울리는 단순명료한 선율이 지배한다. 민요가 일부 차용되기도 한 이 곡 역시 처음에는 조카들을 위한 인형극 노래 4곡으로 시작했다가, 피아노 곡을 거쳐 1891년에 관현악 반주로 편곡돼 독일 오페라의 정통계보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곡이 됐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정주영이 펼쳐 보이는 클래식 동화 가족음악회 ‘어미거위 & 헨젤과 그레텔’은 가족의 달을 맞아 4인 가족 이상 구매시 20% 할인(당일현장판매), 수원 지역 주민 구매시 20%할인(당일현장판매, 주민등록증 거주주소 기준) 등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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