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국가만들기 예산 우선순위”

2014.05.01 21:24:15 2면

朴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안전에 대한 국가 틀을 바꾸는데 예산을 우선순위로 배정하고 인력과 예산을 중점 지원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는 모든 안전 관련 예산과 업무를 철저히 재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재난발생시 구체적인 처리기준과 절차, 재정지원 방법에 대한 세부 매뉴얼을 빠짐없이 갖춰야 하고 반복훈련을 통해 담당자들이 이를 완벽하게 숙지해서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도 사고수습과 복구보다는 사전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눈에 보이는 시설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전문가 육성, 매뉴얼 작성, 교육훈련 등 소프트웨어에도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또한 새로운 시설을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시설을 안전하게 유지·보수하는 데도 예산 배분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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