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야외학습 사고, 5년간 2배 이상 늘어”

2014.05.01 21:36:27 4면

세월호 침몰 사고가 학생들의 수학 여행 중에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과 수련활동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09∼2013년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발생 사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총 8천11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1천4건, 2010년 1천410건, 2011년 1천61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2012년에는 2천3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2천5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교외 활동으로 인한 사고가 7천107건에 달해 전체 사고의 87.5%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사고예방과 대처에 조금도 빈틈이 없도록 매뉴얼을 대폭 보강하고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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