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게임 문화, 건강하게 바꾼다

2014.05.08 21:33:37 인천 1면

정부·업계 전문가들 뭉쳐
민관협의체 구성·회의 개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과 게임 관련 규제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꾸려진다.

관계 부처와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7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민관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부처, 산업계, 전문가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만들어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협의회에는 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 등 5개 부처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산업계, 정신건강의학·법률·심리상담·매체·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현행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한 실효성 검토와 개선 방안 모색, 건강한 게임 이용 방안을 안내하는 공동 캠페인 전개는 물론 게임이 청소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두고 월 1~2회 회의를 열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오늘 회의는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의 게임산업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선한 산업’으로 도약하고, 청소년과 산업이 모두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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