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아쉬움 있지만 많은것 배웠다”

2014.05.11 21:31:22 4면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정병국(양평·가평·여주·4선) 의원은 11일 “더 행복한 경기도, 새누리당의 승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배포한 인사의 글에서 “비록 아쉬움은 있지만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여러분께서 주신 말씀 하나하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원칙을 지키는 정치,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정치, 진정성이 우러나는 정치,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경선에선 졌지만 저는 소중한 여러분을 얻었다”며 “이제 여러분 곁에 늘 함께 하겠다. 더 자주 찾아뵙고 상의드리겠다”고 덧붙였다./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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