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시청사 진출입로 불법주차 ‘몸살’ 단속 뒷전

2014.05.29 21:37:15 10면

차량 정체현상 ‘심각’
추돌 우려·단속 시급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사 진출입 입구로가 불법 주차행위로 인해 차선역할을 제대로 못해 심각한 차량 정체현상과 함께 추돌 우려가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주민 등에 따르면 옛 시청사 앞에서 수정대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상에 불법주차 행위가 만연, 통행차량과 도로변 건물 입주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연결도로는 수개월간의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마치고 최근 준공돼 시민들로부터 호평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상습 불법주차가 성행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구간은 2개 차선은 좌회전, 1개 차선은 우회전 차선으로 조성돼 있으나 우회전 차선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사실상 우회전 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럴 바에야 공식 주차선을 그어 직선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주민 장모(43)씨는 “버젓이 주차금지 표지판이 있는데도 불법주차가 끊이질 않는다”며 “도로가 정비되면 단속을 하길 기대했는데 허무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