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은 작물로 환경과 건강 지킨다”

2014.06.10 21:17:17 14면

남양주청소년수련관 ‘전원일기’
道 청소년 활동 우수프로그램 선정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1020 전원일기(田園日記)’ 사업이 경기도 청소년 활동 우수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선정돼 2014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고 거둬 음식을 만드는 푸드 스토리텔링에 참여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슬로라이프’를 지역사회에 제안하고자 개발됐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 모집을 거쳐 선발된 40명의 남양주지역 청소년 농부들과 함께 하늘농원(삼패동 소재)에 165여㎡(약 50평)의 텃밭을 일구고 있다.

청소년 농부들은 주말 아침, 장화를 신고 한 손에는 호미를 취고 텃밭에 나타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도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슬로푸드, 슬로라이프를 직접 몸으로 체득하고 있다”면서 “비만, 학교 폭력, 자살 등 다양한 문제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삶의 품위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