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최고 선호 창업아이템은 ‘카페’

2014.06.10 21:17:14 6면

음식·교육 관련 뒤 이어
나이 30대 가장 적절해

남녀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은 ‘카페 전문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청림출판과 함께 남녀 직장인 3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창업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29.8%)과 여성(59.4%) 모두 ‘카페전문점’을 창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외에도 남녀 직장인들은 ‘음식 장사’(19.1%)와 ‘학원 등 교육 관련 사업’(12.6%)을 창업 아이템으로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 등과 같은 숙박업’과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창업 타이밍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고 난 후인 30대가 가장 적절하다’(39.6%)는 의견이 제일 많았고, ‘인맥과 경험을 쌓아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40대가 최적기’라는 의견도 35.2%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한 살이라도 빨리 시작할 수 있는 20대가 적절한 창업 시기’라고 꼽은 직장인들은 10.0%로 다소 낮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51.3%는 ‘창업을 한다고 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고 불안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이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3.4%로 가장 많았다.

또 ‘매월 고정적인 수입을 더 선호하기 때문’(21.7%)과 ‘쉬는 날 없이 부지런히 일해야 하는 장사가 더 힘들 것 같기 때문’(19.4%), ‘장사 체질과 맞지 않기 때문’(8.6%) 등의 답변도 이유로 꼽혔다.

한편, 창업 및 장사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복수 응답)으로는 ‘성실함’(60.1%)과 ‘자본금 및 창업자금’(56.0%), ‘전문성’(39.9%), ‘아이디어’(33.4%), ‘친절함’(31.1%)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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