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요금만 내고 택시 타고 가세요”

2014.06.16 21:06:08 8면

여주, 교통 소외지역 대상
9월 ‘행복택시’ 시범 운영

여주지역 교통소외 지역 주민들이 시내버스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가 본격 도입된다.

여주시는 관내에서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거나 1일 3차례 이하 버스가 운행되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를 도입,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택시회사와 이용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요금의 경우 읍·면·동까지는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해 본인이 부담하고, 여주시내까지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30%는 이용자가, 70%는 시가 부담하게 된다.

행복택시가 운행되는 마을은 4개 마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 초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충남 서천시를 방문해 제도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했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버스회사에서 운행을 기피하는 지역에 대체교통수단을 마련하고,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심규정 기자 shim669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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