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초 “채소 가꾸며 건강한 먹거리 소중함 배워요”

2014.06.19 21:13:36 15면

학급 친구들과 협동심 키우는
‘생생 텃밭 가꾸기’ 운영 호응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 채소보며 보람느껴요.”

수원 수성초등학교가 운영 중인 ‘생생텃밭 가꾸기’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초는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과 장안구의 예산 및 물품을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상자텃밭 300여개를 학교 내 유휴공간에 설치했다.

5~6학년 학생들은 실과시간과 아침 및 점심시간을 활용해 벼,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오이, 여주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며 관찰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학급별 텃밭 관리, 농작물 관찰 일기 등을 작성하고 수확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6학년 목정은양은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어서 정말 좋고,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쑥쑥 자라는 농작물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초 안정순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농부가 돼 직접 여러 가지 채소들을 가꾸면서 학급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우고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