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쏘울’ 2474대 대상 리콜

2014.06.25 21:16:34 7면

조향장치 결함… 무상 수리

기아자동차 ‘쏘울’ 승용차가 시정조치(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울’ 차량 2천4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이번 리콜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핸들을 돌릴 때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7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피니언 플러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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