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15개 기관이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8일 관내 각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회,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상공회의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우체국, 한국전력광명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 한국철도공사광명역, 농협은행광명시지부, 광명농업협동조합, LH 광명시흥본부, 광명성애병원 등 1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양기대 시장은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여러 기관들이 함께 준비해서 학생들이 행복한 진로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9월 말 개관하는 청소년수련관에 ‘진로·직업 체험 지원센터’를 만들어 중·고등학교와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많은 학생들이 공공기관, 업체 등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을 진로·직업 체험 위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