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수급자 어르신 칠·팔순 생신상 마련

2014.07.08 21:21:13 15면

 

광주시 오포읍에서는 올해로 고희(70세)와 산수(80세)를 맞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생신잔치를 열어 드리고 있다.

이상무 오포읍장과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 이백석 회장, 공무원 일행은 8일 오포읍 매산리에 거주하는 강모씨를 방문, 80세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오포읍에서 올해부터 복지 신규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이백석 독지가의 떡 케이크 후원과 매산리에 위치한 한계령 이기덕 대표의 갈비탕 후원으로 이뤄지며, 기초생활 수급자 20여명에게 음식과 사진촬영을 제공하게 된다.

생일파티에 참여한 이백석 회장은 “이와 같은 사업으로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 오포읍장은 “쓸쓸할 수 있는 생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독지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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