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통한 인재채용 증가

2014.07.08 21:21:12 6면

최근 정기적인 대규모 공채 대신 서치펌을 통해 소수 인재를 비공개 채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 전문 포털사이트 HR파트너스가 올 상반기(1월~5월)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서치펌들의 채용공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채용중단과 구조조정 등 불황에 따른 취업한파에도 불구하고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은 전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동안 HR파트너스에 올라와 있는 전체 헤드헌팅 공고수는 모두 5만9천82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만6천486건) 대비 28.7% 증가했다.

기업들이 서치펌을 통해 채용하는 경력 연차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동안 게재된 헤드헌팅 채용공고의 모집인력 경력 비율을 보면 ‘3년차’가 21.6%로 가장 많았으며, ‘5년차’도 18.1%로 비교적 헤드헌터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이어 ‘10년차’(9.1%)와 ‘2년차’(8.5%), ‘4년차’(8.1%), ‘7년차’(7.0%), ‘8년차’(5.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 상반기 헤드헌터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았던 업종 및 직종(복수응답)은 각각 ‘전기전자업’(17.8%)과 ‘연구개발(R&D)’(21.7%)였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