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는 상반기 절도사건발생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관내 치안수요를 매월 면밀히 분석해 심야, 새벽 등 취약시간대에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설정, 다세대 주택밀집지역 중심으로 거점·잠복·누비기식 순찰활동으로 야간 전종요원의 특화된 맞춤형 집중순찰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는 지난 3월부터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도내 경찰서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야간전종근무 요원을 3명 선발해 운영하며 취약시간대에 경찰서 행정차량을 활용해 경광등을 부착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 침입 절도 빈발 지역, 자전거 거치대 보관소, 원룸, 다세대 밀집지역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 4개월이 지난 현재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의 절도 범죄 감소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박형길 서장은 관내 협력단체 월례회의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치안상황을 논의하고 협력방범의 중요성을 강조, 공감대를 이끌어내 협력단체의 활성화로 치안공백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