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버카 전달은 광명시 복지동 사업에 맞춰 출범한 소1사랑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액을 조성해 마련됐다.
실버카를 받으신 최모(81)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지고 다리가 아파서 외출할 때마다 두렵고 힘들었는데 실버카를 주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성 소1사랑회장은 “실버카가 어르신들의 제2의 손발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실버카 15대 기증을 출발로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소1사랑회는 지난 2013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2명의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회원들은 매달 2만원씩 총 448만원을 모금했으며, 이번 실버카는 그 중 240만원의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