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교생들에게 경찰 직업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예방 지킴이 활용 및 우수인재의 경찰지원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앞서 관내 학생 25명은 지난 17일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경찰직업 소개 및 학교폭력 예방강의, 과학수사 체험, 112종합상황실 견학, 112순찰차 탑승체험, 음주감지 및 경찰장구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승주(고2)군은 “경찰관이 되고 싶었는데 그동안 막연했던 내용들이 강의와 체험을 통해 보다 명확해졌고, 이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돼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정현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이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참가한 학생들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