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언어·환경… 문화로 通하다

2014.08.05 21:32:12 11면

광명·日 야마토시 청소년 문화교류
韓 전통예절·도예·요리 체험
“양국 이해하는 징검다리 되길”

 

광명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의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4일 광명시를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광명시청에서 환영식에 참석한 후 한국 청소년의 풍물 공연과 일본 청소년의 댄스공연을 관람했다.

오는 7일까지 한국에 있게 되는 교류단은 이 기간 동안 광명시 청소년대안교육센터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광명 청소년 교류단과 함께 오리서원 전통예절·도예·한국요리를 체험하고, 광명동굴, KTX광명역, 나름 청소년문화의집, 충현중학교 등을 방문하며 서로간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야마토시 청소년들의 방한 첫날인 4일 광명시청에서 환영식이 개최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야마토시 청소년들이 광명시에 머무는 동안 환경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혼과 역량을 비교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국제교류가 양국의 우호증진과 친선교류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자와 히데오 야마토국제친선위원회 단장은 “홈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광명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청소년 교류단이 큰 기대를 가지고 온 만큼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서로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우호관계를 증진시켰으면 좋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09년 일본 야마토시와의 자매도시 교류 협정을 맺은 이래 2010년 광명시 청소년이 먼저 일본 야마토시를 방문하면서 우호의 물꼬를 텄고, 이후 번갈아 가며 활발히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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