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꿈꾸며”

2014.08.10 21:31:20 10면

광주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홀몸어르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곤지암읍에 거주하는 우울증, 치매 등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김모(77·여)씨를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인 김씨는 오래된 생활폐기물, 쥐,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으로 가득한 주거지에 거주하며 위생과 관련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는 개선사업을 실시, 여기에는 한전산업개발 직원 24명이 참여해 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롯, 내부청소와 정리정돈 등의 개선작업을 펼쳤으며, 곤지암읍은 쓰레기 수거, 방역 등을 통해 깨끗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김씨에 대해서는 남부센터를 통해 기초건강검진 및 치매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전산업개발 이건용 지점장은 “무한돌봄센터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지역 내 주민을 위한 매우 가치 있는 일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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