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서 느끼는 가족의 소중함 인천시 남구·마사회 ‘희망여행’

2014.08.12 21:33:09 11면

인천시 남구는 12일 한국마사회 남구지점의 후원으로 청평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한 동행 ‘힐링 투어(healing tour) 희망여행’을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사례관리 대상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된 이날 희망여행에는 남구청 및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대상 가정 78명이 참여했다.

희망여행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그동안 내 아이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희망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희망여행은 요즘 바쁜 일상에서 가족간 소통이 소홀해 질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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