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생활불편 해소 행정력 집중

2014.08.28 20:46:39 2면

道, 연휴 종합대책 마련
비상진료 센터 등 가동

경기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들이 명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교통, 민원, 의료, 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언제나민원실, 031-120 콜센터, 수원역 민원센터, 의정부역 민원센터 등 민원 채널을 연휴기간 24시간 가동한다.

또 민원 관련 8개 실국 13개 반, 1일 100여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다음달 6~10일 운영한다.

깨끗한 추석 연휴를 만들기 위해선 다음달 6~10일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대비한 예방 및 수거 대책을 병행한다.

이 기간 무단투기 등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과 기동청소반도 운영된다.

특히 다음달 5일까지 성수축산물 제조·판매업소 610곳, 지난해 행정처분 이력업소 30개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감시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명절 기간 중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비상진료대책도 마련됐다.

도 보건정책과와 보건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 60곳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 중 최종치료가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 아주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북부지역 의정부성모병원과 고양 명지병원 등이 있다.

안전과 관련, 도내 각 소방관서가 골든 타임 확보 및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다음달 5~11일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대형사고 발생 시 본부와 34개 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

명절에 상대적 박탈감이 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지원활동도 추진, 수원·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의정부 등 7개 시·군에 무료급식소 17곳을 설치해 거리 노숙인 1천875명에게 밥을 제공한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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