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協, 韓 프로레슬링 ‘부활의 신호탄’ 쏘다

2014.09.01 21:09:34 10면

박우섭 남구청장 자문위원 위촉

 

“인천 남구가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프로레슬링협회는 최근 인천 남구청을 방문, 박우섭 남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씨와 한대호 대한프로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천씨는 박 구청장에게 “프로레슬링은 폭력적이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하나의 대형 공연에 가깝다”며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프로레슬링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당수의 고수이자 배우 천호진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천씨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중 유일한 생존자로, 1957년 설립돼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대한프로레슬링협회의 창시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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