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다.
우체국알뜰폰은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어 1년 만에 14만 가입자를 돌파, 새로 출시하는 기본료 0원 요금제도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위주의 장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부터 판매하는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있어 일반적인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 저렴해 100분 통화 시 통화료만 3천600원이 절감된다.
또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천700원(83.5%)절감되는 요금제도 출시하고, 기존 이통사의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도 출시된다.
이승재 경인우정청장은 “우체국알뜰폰의 저렴한 기본료와 상품경쟁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