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경로의식을 높여 존경받고 우대하는 풍토를 마련해 건강한 장수사회를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양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에는 가정과 사회에서 귀감이 되어 온 어르신과 지역노인복지 개선에 헌신한 이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채수민(하면)·고성림(가평읍)·조용환(북면)·이성재(가평읍)·유영상(청평면) 어르신 등이 도지사상을, 임득순(북면)·강오균(설악면)·손호익(청평면)·유인열 한상득(상면)·윤금용(하면) 어르신이 모범 노인으로서 가평군수상과 가평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사회에 봉사하고 복지개선에 공로가 큰 가평군 무한돌봄센터 정호숙 주무관과 박춘림 열린복지관 웰빙요양원 복지사가 노인복지기여자로서 가평군수상과 가평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모범 경로당으로는 북면 이곡2리 경로당이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내외가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 기원례’를 드렸다.
김 군수는 “가평군은 심신이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28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각종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가고 있으며, 경로당 신축 및 보수사업에서 21억원을 편성해 경로당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