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같은 산뜻함으로 행복 선물 양평군,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

2014.10.06 21:55:25 11면

양평군이 최근 옥천면에 거주하는 송모씨 집을 방문해 ‘행복의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각 읍·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증 장애인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신청받아 집수리 봉사단체 및 기관과 연계해 집을 수리해주는 연중 사업이다.

그러나 이날 사업에는 외부 민간단체가 아닌 군 행복돌봄과 이재화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도배와 낡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집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성과관리(BSC) 부서평가에서 받은 우수상 시상금 150만원을 도배·장판 등의 자재비로 사용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직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는 모습을 보니 행복돌봄과의 면모가 잘 드러난 사례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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